인간극장 새미이야기 :: 2008/08/08 01:23

이것은 죽음의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














7번의 유산 끝에 엄마 나이 35살에 얻은 귀하디 귀한 아이였다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나날이 이어졌다.














그런데 3년 전,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고통이 찾아 왔다.














아빠가 암으로 돌아 가셨다.














세상엔 엄마와 새미만이 남았다.














그리고...














하늘은 폐암이란 병으로 엄마마저 새미에게서 빼앗아 가려하고 있다.


















엄마는 폐암의 끝자락에 서 있다.














새미의 목소리를 들으며 엄마는 끔찍한 통증을 견뎌내고 있다.


















매일 매일...














아픈 엄마는 어린 딸 앞에서 의연함을 잃지 않으려 고통을 속으로 삼켜 내고,














딸은 아픈 엄마를 편하게 해주려 애쓴다.



















엄마는 3개월 선고를 받았었다.


하지만 엄마는 수 없이 찾아 온 고비들을 넘기면서 새미곁을 지켰다.











































그렇게도 끔찍이 새미를 아꼈던 엄마.














3개월 선고를 받았던 엄마가 4년간 새미곁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그 사랑의 힘이다.
































숨이 가빠 한 두 마디 하기도 힘들어 하던 엄마가 갑자기 말을 길게 한다.














호흡도 편안해졌다.














요 근래 오늘처럼 엄마 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었다.


























새미가 중3때 3개월 선고를 받은 엄마는 입버릇처럼 말했었다.


새미 대학갈 때까지는 살꺼라고...


(새미는 대학에 합격했다. 엄마는 약속을 지켜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런 딸에게


엄마는 예쁜 세상, 좋은 것들만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아픔부터 알게 해주고


병원과 요양원을 오간 기억밖에 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게 해서


엄마는 늘 가슴 아팠다.












































다음날 이른 아침






















(엄마를 임종방으로 옮긴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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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도 나보다 더 심한 괴로움을 겪은 한사람의 이야기이다..
이런 일을 겪은 사람도 또 있고 나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도 많다...
이럴때마다 생각한다 신은 죽은것인가...
절망만을 안겨 주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곁을 떠나는일을 이렇게 슬프게 만들어 버리는것인가...
이제 영원히 멀리멀리 떠나가버리게 되면 남은 우리는 어떻게 버텨야되는가..
결국 문제만 주고 슬픔만 준다.. 이런일들은..바로 이런일들은..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남았다..
하지만 새미는 이제 혼자다..
그 외로움과 절망감을 어떻게 버텨낼까..
가까운사람도 아니고 Tv에 나온 어떤 한사람이다....
주위 가족들은 얼마나 힘이 되줄까..
시청자로서.. 힘내라고 밖에 할순없다..
비슷한 일을 겪은 나조차도 응원의 말밖에는 할수없다..
인간은 그렇게 할수있지만 할수없는 존재인것같다...

엄마가 힘들다고 했을때 얼마나 가슴을 조렸을까..
내 동생이 아퍼했을때 우리어머니도 얼마나 마을을 조렸을까..
난 그저 바라만 본자다..
그슬픔을 해아리기엔 내가 겪은일들은 너무다 작디작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우야..이제 니가 하늘로 간지도 1년이 다되가는구나..
아직도 슬프고 허전하지만..
형은 열심히 살고있단다..
새미양도 힘내서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수있게 너도 하늘에서 기도해주렴..











2008/08/08 01:23 2008/08/0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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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죵 | 2008/09/01 14: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봤어요... 눈물이 많이 나네요..
    글쓰신 분도 힘드셨겠어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티비로 새미언니 우는것까지 보다가 차마 더 못보고 방으로 왔는데..
    결국 궁금해서 찾아보다 이 글을 봤어요..
    저도 집안사정으로 어제저녁부터 밤새 울다 제대로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티비를 봤는데..
    하느님 하느님 불렀지만 자꾸만 고개를 돌리시는것 같더니
    이렇게 또 울지말라고 힘을 내라고 말씀하시네요..
    절망이 있으면 희망도 있나봅니다..
    새미언니도, 글쓰신 분도 모두 누구보다 행복하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시길 기도드릴게요..
    더불어 제가 드릴 말씀이 아닌지 모르겠지만, 동생분도 행복하시길 기도드릴게요...

    • Adolf | 2008/09/01 14:16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모두 열심히 살면 언젠가
      다시 만날수있겠죠.. 그때까지 전 기도합니다..^^
      님의 앞길에도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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